부도총액은 7억 8천만원

2004-11-12     의약뉴스
10일 1차 부도를 맞았던 세계약품이 최종부도 처리됐다. 세계약품은 11일까지 1천600만원 짜리 도래어음을 막지 못했다.

권오형 사장은 " 채권단을 불러 변제 계획을 밝혔고 지금도 변제에 대해 의론하고 있다" 며 " 관련 제약사나 도매상의 피해는 거의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세계약품의 부도는 지난 6월과 8월 거래 했던 도매상이 부도 나면서 8억원 정도 채무를 받지 못한 것이 주 원인이다.

권 사장은 " 업계와 채권단에게 미안하다" 며 "10여명의 직원을 건사하지 못해 죄송하다" 고 말했다. 권사장은 채무를 정리한 후 재기를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