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동부지부 "메르스 불안, 건강검진으로 해소하세요"
2015-06-1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원장 박정범, 이하 건협 동부지부)는 메르스 확산으로 기저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저질환과 관련된 특화검진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전해왔다.
최근 메르스 감염자와 격리자가 속출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 만성폐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원래 앓고 있던 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등이 메르스에 대한 고위험군으로 꼽히고 있어 본인에게 숨겨진 질병은 없는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없는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건협 동부지부는 기저질환과 관련된 특화검진프로그램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일반 종합건강검진 외에도 흉부CT, 폐암 묶음형 검진, 당뇨‧신장질환관리 건강검진 등의 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정부가 지난 10일 전국적으로 폐렴 전수 조사를 하며 메르스 확산에 대응함에 따라 건협 동부지부도 폐렴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확대 실시함으로 동참하고 있다.
박정범 원장은 “메르스에 감염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만 가지고 있기보다는 이번 기회에 신장질환은 없는지, 폐 질환은 없는지 등 건강검진을 통한 개개인의 건강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보는 기회로 맞자”고 권했다.
한편 건협 동부지부는 내원자가 안전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매일 방역·소독을 하고 있으며 체온 측정 및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배부 등 청결한 검진환경을 조성하여 메르스를 예방하기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