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제나, 중국시장 진출 임박
씨블라섬과 MOU 체결…이달 내 정식 계약 합의
세원셀론텍의 재생의료기술과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시켜 탄생한 동안피부 전문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www.serazena.com)는 뷰티·헬스 분야 중화권 전문 유통기업인 씨블라섬(C-BLOSSOM, 중국 상하이 소재)과 새라제나 중국시장 수출 및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초도물량을 포함해 3년간 약 185억원 규모의 최소구매의무금액을 보장받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사는 씨블라섬의 1급 대리상이 보유한 대규모 판매망을 기반으로 새라제나 공급을 확대해 올해 안으로 중국 전역의 5000여 개 매장 내 출시를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새라제나의 중국 유통을 추진할 1급 대리상은 중국 전역에 미국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 로더(Estee Lauder)의 공급을 맡았던 곳이다.
새라제나는 ▲미국화장품협회(PCPC)의 국제화장품원료(ICID)로 등재된 바이오콜라겐(고순도 의료용 콜라겐, 미국FDA 등재 국제원료의약품(DMF))과 파이토스템(식물 캘러스 배양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피부친화적 프리미엄 원료 ▲스킨케어 라인을 무려 9가지로 세분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스템코드(STEM CODE 9) 제품라인 ▲아름다운 용기 디자인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의 고급화 및 세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각광받는 것으로 판단했다.
새라제나 관계자는 “새라제나 명동본점에서 바이오콜라겐 마스크팩과 농축액(노보필) 등을 향한 중국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와 구매력을 체감한 바 있으나, 그와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시장규모 및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만큼 씨블라섬과 합의한 최소구매의무금액은 형식적인 수치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양사는 내다보고 있다”며 중국시장에서 기록할 새라제나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산업연구망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2013년 1625억 위안(한화 29조 원)에서 2018년 2668억 위안(한화 약 48조 원) 규모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화장품 사용인구가 아직 전체의 10%에 불과한 등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새라제나는 지난 5월 씨블라섬이 후원한 미스코리아 중국대회(중국 상하이 개최)를 통해 중국시장 론칭 이전 이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씨블라섬과 이달 안으로 중국시장 수출을 위한 정식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8월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새라제나 론칭 세리머니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