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 시상식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지난 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21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고 전해왔다.
건협 조한익 회장, 소년한국일보 문현석 사장을 비롯한 아동문학가 이창건씨, 수상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보건복지부․교육부장관상) '담배 맛있어요?(공대영/대구 효성초 2학년)','별이 된 아빠(이어진/서울 원묵초 6학년)'를 비롯한 금상, 은상 등 6개 부문 19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글짓기 작품을 출품한 광명 광문초등학교, 대전 반석초등학교에 단체상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를 부상으로 지급했다.
1995년 시작해 지난 21년 동안 207,947편의 작품이 접수된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는 어린이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의 좋은 점을 일깨워 담배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도 1만 295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건협 조한익 회장은 “사랑하는 가족의 금연을 희망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어린이들의 의지를 보면서, 어린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어른들의 금연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른 스스로가 먼저 금연을 실천해 우리 아이들이 담배 연기 속에서 더 이상 찡그리는 일이 없도록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협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입상자와 입선부문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해당 학교로 보낼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흡연예방 및 금연 유도를 위한 작품집으로 제작하여 학교 및 보건소,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