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정형외과]바른 자세가 건강한 삶 유지
‘겉으로 보기에 비뚤어지거나 굽은 데가 없도록 몸을 움직이거나 가누는 모양’, 국어사전에 명시되어 있는 ‘바른 자세’의 의미이다.
바른 자세란 신체균형이 잘 맞는 상태를 일컫는 것으로, 골격과 근육이 바르게 정렬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입체적으로도 우리 몸의 앞과 뒤, 좌우 모두에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좌우 대칭을 이루는 상태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바른 자세’를 벗어나 장기간에 걸쳐 바르지 못한 자세습관을 들이게 되면 근골격계의 정상적인 배열이 무너짐에 따라, 그로부터 영향을 받는 신체들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더불어 근골격계의 이상으로 체력이 저하되고, 우리 몸의 퇴행성 변화가 일찌감치 찾아올 수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 몸에 끼치는 영향 커
가령,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옆으로 누워 TV를 보는 습관 등은 몸이 한쪽으로 틀어질 수 있음에 따라 삼가는 것이 좋으며, 책상에 앉아 심하게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등은 목부터 허리까지 압력을 가해 허리가 뻐근해지는 통증과 함께 척추가 변형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같은 현대적 도구의 사용률이 높아지는 것 또한 올바른 자세습관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디지컬기기의 사용 및 자세가 바르지 못한 원인으로 등이 굽어지거나 가슴영역이 축소되면 몸의 주요 장기들을 보호하는 흉추에 영향이 감에 따라 심장과 폐의 기능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
더불어 앞으로 굽어진 자세를 취할 경우, C자의 완곡한 곡선을 이루고 있어야 할 목뼈와 허리뼈가 일직선으로 펴짐에 따라 디스크를 비롯해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으며, 장시간에 걸쳐 척추가 휘는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자율신경 기능에까지 영향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자세에 따른 몸 상태를 체크해보고, 바르지 못한 자세습관을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거울을 정면으로 마주하였을 때 양쪽 귀와 어깨의 높이가 수평을 이루고 있는지, 손끝의 위치는 같은 곳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이와 함께 측면에서 보았을 때 귀와 어깨가 골반뼈와 일직선을 이루고 있는지, 턱끝이 가슴보다 앞으로 가있지는 않은지를 체크해봄으로써 자세로 인한 우리 몸의 체형과 건강상태를 짐작해볼 수 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퇴행성 관절질환의 예방 및 좌우대칭의 건강한 체형유지가 가능함에 따라 체크상황에 있어 이상증상이 보여지고 있다면, 신체발란스의 회복을 위해 자세와 체형의 불균형을 교정해주실 필요가 있다
<자료제공: 뽀빠이정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