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록사틴 효과, 사노피-아벤티스 주가 상승
2004-11-09 의약뉴스
이 소식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사의 주가가 상승했다.
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된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최근 사용되어졌던 이 약은 현재 수술 후에 사용되어지거나 결장암이 전이되기 이전에 사용되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엘록사틴이 이미 유럽에서 이와 같은 적응증으로 승인되어진 바 있었기 때문에 미FDA의 엘록사틴 적응증 확대는 예상되어져 왔던 것이다.
이 새로운 적응증이 엘록사틴의 판매고를 현저하게 상승시킬 것으로 보이며, 사노피-아벤티스의 주식은 파리 증시에서 2.3% 상승해 59.30 유로가 됐다.
엘록사틴의 판매액은 2004년 첫 9달간 54.5% 상승해 8억7천3백억 유로가 됐다.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의 판매액이 2008년까지 22억6천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제네텍(Genentech Inc.)사의 아바스틴(Avastin)과 임클론(ImClone) 사의 에르비툭스(Erbitux)와 같은 약들이 결장암 후반 단계의 환자들에게 사용되어져 왔다.
근래에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은 보통 표준 화학요법으로 치료되어진다.
사노피-아벤티스의 Sunil Gupta 박사는 “결장암 환자의 대략 40%가 수술 후 치료에 사용되어지지만 다른 기관으로 결장암이 전이됐을 경우에도 사용되도록 승인받은 엘록사틴의 치료 범주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매년 미국에서만 결장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가 10만 6천건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American Cancer Society’가 밝힌 바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종양 제거 수술을 받게 될 것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재발 위험에 있다.
이 새로운 승인은 표준적인 화학요법인 엘록사틴이 결장암 수술을 받았던 환자에게 있어서 24%까지 재발 위험을 감소시켜준다는 것을 보여준 임상 연구에 기초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