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료재단, 광주녹십자의원 검사실 확장

2015-05-2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21일 광주에서 ‘광주녹십자의원 개원 5주년 및 검사실 확장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녹십자의료재단의 광주녹십자의원은 광주를 중심으로 호남지역의 로컬 병·의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아울러 지역 내 고객 저변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립됐으며, 개원 5주년을 맞아 검사 물량의 급격한 증대에 대응하고 호남 전 지역으로 검사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검사실 확장을 진행했다.

이번 확장으로 광주녹십자의원 검사실은 임상검사 전자동화시스템 (Total Laboratory Automation, TLA)을 업그레이드해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분석항목도 110여종으로 늘려 대량의 검사결과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광주녹십자의원 이상곤부원장은 “검사실 확장 구축으로 시설과 체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호남지역의 검사품질 향상이 기대되며, 신속한 감염질환 검사 셋팅을 통하여 진료의 질 향상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만족스럽다”면서 “시설적인 확장에 걸맞게 검사실의 엄격한 관리 및 유지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검사의뢰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녹십자의원 검사실은 국내 대형수탁검사센터 중 최초의 지역 로컬 분원으로, 2010년 개원 초기 검사물량에 비해 5년이 경과한 현재는 약 10배 이상 성장하여 국내 대형수탁검사센터의 분원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녹십자의료재단의 이은희원장은 “광주녹십자의원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로컬 검사실을 계속 확대 설치 운영해 검사소요일을 더욱 더 단축하여 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해 임상의와 환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2년 국내 최초로 설립한 녹십자 의료재단은 질환의 진단과 예방을 위한 약 4000여종의 검사를 실시하는 국내 최대의 임상 검사실로 진단검사의학부, 병리학부, 의학유전체연구소, 대사의학연구소 등을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특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