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전국약사대회 성료
2004-11-07 의약뉴스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약사대회는 약사회 산하 전국 1만6천여 명의 약사들이 참석해 50주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변화할 약사회의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김근태 복지부장관과 김정숙 식약청장은 물론, 열린우리당 이부영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를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대약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약사회가 그동안 역동적인 정책적 이슈에서 국민 보건증진을 위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개회식을 통해 대약은 우리아이지킴이 시민연대와 협약을 맺었으며, 사랑실천 기금을 전달하고, 705명의 약사들이 자진해 각막을 기증하는 등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약사 선언문 낭독에 이어 16개 시도지부장이 직접 행동강령을 낭독함으로써 구체적인 약사회 변화의 기조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약사금탑 및 여약사대상의 시상을 원희목 회장이 수여했으며, 3부 화합의 장을 통해 각종 공연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편, 대약은 양질의 약제서비스 제공과 의약품 안전성 확보,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타 보건의료계와 협력을 이뤄 국민신뢰제고와 건강권을 실현하는 약사 행동강령을 공표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