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틱 에스테틱스, 듀얼스컬프팅 소개

2015-05-2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젤틱 에스테틱스(이하 ‘젤틱’)는 국내 병의원 대상으로 듀얼스컬프팅(DualSculpting) 개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전해왔다.

듀얼스컬프팅은 젤틱이 기존에 국내에 선보였던 쿨스컬프팅(CoolSculpting)(이하 ‘젤틱 시술’)을 동시에 여러 대 활용, 보다 빠르게 지방 세포를 소멸시킨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동일한 시간에 지방 세포 감소 효과를 두 배로 높일 수 있어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줄이면서 환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지방흡입술 등의 기존의 수술요법과 달리 젤틱 시술은 냉각 기술을 사용해 지방 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로 수술 없이 지방 세포만을 자연스럽게 소멸시킨다.

젤틱 시술은 적절히 통제된 환경에서 대상 신체부위의 지방세포를 부드럽게 냉각시켜 주변 조직에 아무런 영향 없이 지방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하며 시술을 거친 지방세포를 영구히 제거한다.

국내에서 7개 병원이 이미 듀얼스컬프팅 시술을 도입하고 있다. 젤틱 코리아 주세진 이사는 “듀얼스컬프팅의 도입으로 동시에 여러 부위의 지방 세포를 제거할 수 있게 되면서, 바쁜 일과 중 병원을 찾아야 하는 환자들과 의료진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 번에 여러 부위를 시술해도 현재까지 요요 현상이나 지방조직의 재구성 현상이 발생한 사례는 없으며, 한번 사라진 지방세포는 재생되지 않는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시술 효과는 대개 빠르면 시술 3주 후부터 보이기 시작하며 1~3달 후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비수술적 시술이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젤틱의 듀얼스컬프팅은 타과와의 협진으로도 발전해나갈 수 있다. 젤틱 주세진 이사는 “성형외과 수술을 받는 동안 허벅지나 복부 부위의 듀얼스컬프팅 시술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며 “안전한 듀얼스컬프팅 시술이 접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젤틱 시술은 하버드 소속 연구진들이 개발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공동체마크(CE) 및 국내 식약청 승인을 획득했다.

냉동지방분해술은 젤틱이 전세계 독점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수술적 바디 시술 중 미 FDA에서 지방층 감소로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세계적으로 젤틱 쿨스컬프팅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