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요양기관 정보 공개 편의제공
요양기관 12%참여, 의원 참여율 높아
2004-11-04 의약뉴스
공단은 4일 지난 8월부터 요양기관별 의료이용 편익정보를 가입자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약국을 제외한 전체 요양기관의 12%인 5,957개 요양기관의 진료시간과 교통정보 등 8가지 항목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종별로 의원 2,916개소(49.0%), 한의원 1,482개소(24.9%), 치과의원 1,400개소(23.5%), 병원급 이상 69개소(1.2%), 기타 90개소(1.5%)가 정보공개에 참여하고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는 전체 의원 가운데 12%, 한의원 16.3%, 치과의원 11.7%, 병원급 이상 4.6%, 기타 2.6% 정보공개에 참여한 수치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7월 서신을 통해 해당 협회 회원들의 직접참여를 유도했으며, 정보제공을 원하는 회원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입력토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대부분의 요양기관이 공단에 가입돼 있어 정보제공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왔다”라며“요양기관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8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건강검진실시 기관검색 및 요양기관별 위치지도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요양기관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습득이 가능하도록 해당 요양기관의 홈페이지도 링크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향후 요양기관 정보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