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장 국회통과 임박 재고 숨통

2004-11-02     의약뉴스
소포장 생산에 관한 법률의 국회통과가 임박했다. 이에따라 약국 재고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일 개국가에 따르면 소포장 입법은 이미 복지부- 규제개혁위원회- 법제처를 거쳐 국회에 계류 중이다.

약대 6년제 처럼 반대하는 단체가 없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약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 복지부 안으로 국회에 넘거간 사항이므로 정기국회 통과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소포장 생산이 가능해 지면 약국의 고질적인 골칫거리 였던 재고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소포장 생산으로 막대한 추가 비용이 들 제약사들은 약사회의 눈치 때문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 덕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텐데 전부 소포장 생산 해야 한다면 제약사들은 약값 인상으로 들어간 비용을 충당할 수 밖에 없을 것" 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