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설립 13주년 기념식 성료

2015-04-3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정문구)는 설립 13주년을 맞이해 30일(목) 오전 11시, 대전 본원에서 주요 외빈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 자리에서 정문구 소장은 “KIT의 NEW VISION인 '국민건강과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글로벌 독성 연구기관'에 맞는 역량과 조직을 갖추고,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사회의 요구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R&D활성화, 화학물질 연구 기반 확대 등 연구 분야에 대해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KIT의 방향을 제시했다.

KIT는 R&D활성화를 위해 신물질 독성평가에서 핵심 연구 분야인 예측독성 평가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민의 안전과 환경과 관련된 흡입안전성 융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으로 안전성평가 기술 이전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민간 CRO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설립기념일을 맞이해 진행된 우수상과 포상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 정보전산팀의 박진수 팀장이 선정됐다.

박진수 팀장은 독성데이터 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구축을 통해 연구품질 향상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올해의 KIT인상’에 흡입독성연구센터의 이규홍 센터장이 선정됐다. 이규홍 센터장은 가습기 살균제 원인 규명 등 흡입독성 전문가로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가 과학 발전에 공헌했으며, SCI(Science Citation Index),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Medicine 및 Archive of Toxicology에 다수의 호흡기 관련 논문 발표 및 게재해 연구소 발전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상호 협력문화 확산에 기여한 ‘KIT 상생협력대상’, ‘우수 부서 및 직원 포상’ 및 ‘장기근속직원 포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2002년 한국화학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설립된 KIT는 쾌적한 환경의 보존과 행복한 인류의 삶을 위해 바이오 신물질, 식품첨가물, 농약, 산업용 화학물질 등에 대한 안전성평가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며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새로운 독성평가기술을 개발하는 대체독성평가(In Vivo/In Vitro), In Silico 독성평가/예측 기술, 분자영상기술 기반 등의 첨단독성평가 기술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독성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