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대유럽시장 전망 낙관적
2004-10-30 의약뉴스
현재 국제약품이 스위스 등 유럽 6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은 세프트리악손, 세프록심악세틸 뿐이지만 불과하지만 세프록신 소듐의 유럽 수출 사전 작업 역시 막바지 단계여서 빠르면 연내에 수출 품목이 세 제품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약품의 유럽수출이 본격화된 것은 2002년 세프트리악손이 유럽 의약품 품질적합 인증서 COS인증을 획득하면서부터다.
그 후 지난 5월 경구용 항생제 세프록심 악세틸이 국내 최초로 유럽의약품 인증 CEP를 받아 국제약품의 유럽수출 마케팅에 청신호를 보였다.
국제약품은 앞으로도 유럽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제약품이 대유럽 수출에 적극적인 이유는, 유럽에 의약품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한 사전 절차가 매우 까다롭지만 일단 수출이 성사되면 꾸준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또 의약품 시장 자체가 안정적이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나 남미에 비해 마케팅이 용이하기도 하다.
국제약품은 "대유럽 수출제품이 3품목으로 안정화된 후로는 공동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유럽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한희진 기자 (orange@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