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C약사 변제 의지 강해 피해적을 듯

2004-10-28     의약뉴스
양천구 소재 우리프라자약국을 김포의 이 모 약사에게 인수하고 잠적한 씨 약사는 관련 도매상과 제약사에 대한 변제 의지를 강하고 비치고 있다. 이에따라 관련사들의 피해는 최소한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8일 씨 약사와 친분이 두터운 업계 인사는 " 잠시 머리를 식히면서 모처에 있는데 곧 채무 관계를 정리할 것으로 안다" 며 " 약사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고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일부 도매와 제약이 피해를 본 것은 사실이지만 변제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며 "호들갑 떨며 이러쿵 저러쿵 입방아 놓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씨 약사가 약국을 정리하고 잠적한 것은 거래 관계가 큰 씨 도매가 압류하겠다고 씨 약사를 몰아 부쳤기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