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얼비툭스' 북미지역 판권 획득
2015-04-18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면역항암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항암제 얼비툭스(Erbitux, cetuximab)에 대한 북미지역 내 권리를 일라이 릴리에게 이전시켰다.
일라이 릴리는 얼비툭스가 대장암 및 두경부암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상업화 활동 및 제조 운영상의 책임을 지게 된다.
두 회사는 일라이 릴리 자회사인 임클론(ImClone)과 BMS 간의 협력관계를 포함하면 약 14년 동안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임클론은 2008년에 릴리에 의해 인수되기 이전에 BMS와 의약품을 공동으로 개발 및 판매했다.
이번 거래는 올해 4분기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MS는 2018년 9월까지 북미 시장에서 제품 순매출 중 일부를 로열티로 받을 자격을 갖는다.
릴리 항암제사업부 수 마호니 사장은 “얼비툭스를 릴리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로 가져오는 것은 효과적인 진행성 대장암 치료제와 두경부암 치료제를 자산에 포함시키기 위한 자사의 헌신과 위장관 암 분야 리더십의 확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