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알 식별 협의체계 구축 기본틀 잡혀
2004-10-22 의약뉴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향후 11월 15일 첫 식별표시조정협의회를 통해 업소고유표시와 캡슐제의 식별표시에 관해 협의조정키로 결정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일괄접수된 업소고유표시는 총 414건, 이 중 125건이 중복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캡슐제의 경우 경질캡슐제가 1,117품목 중 78개 품목이 중복됐으며, 연질캡슐제는 112품목에서 30품목이 중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식별표시가 없는 캡슐제는 총체적으로 3,726품목으로 파악된 것으로 협의회측은 설명했다.
협의회는 향후 협의방향에 대해 중복된 낱알 식별의 경우 업소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중복된 식별표시에 있어서 업소관계자들의 참여를 높여 의견개진과 협의의 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식별표시조정협의회 임원으로 남수자 수석부이사장이 회장으로 선임, 부회장은1차 협의회에서 결정하고 간사는 회장이 지정하기로 했다.
다음은 식별표시조정협의회 조정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정석 의약품관리과장, 이승훈 사무관
한국제약협회 이인숙 실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조종화 차장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김희선 허가임상위원회 소속
대한의사협회 신인철 한양의대교수
대한약사회 엄태훈 기획실장
법조계 이재현 김&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
소비자단체 조윤미 녹새소비자연대 실장
학계 권경희 서울대 교수
대한약학정보화재단 남수자 수석부이사장, 장동헌 상임이사.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