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해지고 꿈을 가지라고 합니다

2015-03-30     의약뉴스

 
 
 
 
 
 
 
 
 
 
누구나 다 알듯이 봄이 왔습니다.

고양이도 알고 나비도 알고 꽃도 알지요.

해마다 봄이 오면 누군가는 늘 이런 결심을 하지요.

부지런해지고 꿈을 가져야 하고 날마다 새로워 져야 한다고요.

그런 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 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쉬임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 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봄은 피어나는 가슴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오,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무 가지에서, 물 위에서, 뚝에서

솟는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