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주요사업 '물 아껴쓰기 운동' 구체화

약사회, 포괄적 개념 변경...회원 납득이 관건

2015-03-28     의약뉴스 허성규 기자

조찬휘 회장이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꼽았던 ‘물 아껴쓰기 운동’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다만 해당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회원들과 지역약사회장 들에 대한 납득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통해 ‘약국 통한 물 아껴쓰기 캠페인 진행’ 건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약사회는 그동안 상임이사회 등을 통해 사업 목적, 주요내용, 로드맵과 함께 소재 선정 등을 논의해 왔다.

논의 결과 약사회는 회원들의 참여 당위성과 대외적인 이미지 부합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물과 건강을 접목해 '안전한 물 관리'라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캠페인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는 그동안 ‘물 아껴쓰기 운동’이라는 데서 좀 더 구체화 된 것으로 해당 사안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향후 ‘물과 의약품 그리고 건강’을 주제를 바탕으로 물 절약, 수질보호등 단계적으로 회원과 국민들에게 홍보할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사업을 위한 예산 심의를 마친 만큼 향후 포스터와 홍보동영상을 제작·배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해당 캠페인의 진행에 있어서 실제 참여를 해야하는 지역약사회장이나 회원들에 대한 설득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에 대해 일선 A약사는 “많은 사업 중에 물 아껴쓰기 운동을 진행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국민들이 보기에 과도하게 느낄수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B지역약사회장 역시 “해당 사업 진행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국민들과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데는 동감한다”며 “다만 아직까진 물아껴쓰기 운동을 왜 약사회에서 진행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변경한 취지와 사업 계획이 일선 회원들과 지역약사회장들에게 납득 될수 있을 지 여부가 향방을 가를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그동안 조찬휘 회장은 올해 초부터 공식석상에서 물아껴쓰기 운동 캠페인 추진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