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ADME 평가 서비스 신청 접수

2015-03-27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방사성동위원소 표지물질 기반 전 임상 ADME 평가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고 26일 전해왔다.

이 사업은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기업, 연구소, 대학의 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신약개발 전 임상 단계에서 중요한 ADME(흡수(Absorption), 분포(Distribution), 대사(Metabolism), 배설(Excretion))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합원사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으로 수행에 있다.

1차년도(2015)에는 화학합성신약 후보물질이 우선 선정 대상으로서 2015년 4월 10일 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서 접수 후 내부 평가를 통하여 서비스 제공대상을 선정하고, 신청 의뢰연구자와 면담을 통해서 확정한다.

앞으로 5년 동안 C-14표지화합물 또는 바이오의약품의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및 전임상 ADME 평가서비스를 진행 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과제연구책임자인 강주현 박사는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시스템을 통해 연구 기본 역량이 부족한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후보물질 전 임상 ADME 평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우리나라의 신약 후보물질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참해 서비스이용 후에 수요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임상시험 진입 시 전 임상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 임상시험 디자인과 컨설팅지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