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아멧 괵선 신임사장 취임

2004-10-21     의약뉴스
한국화이자는 신임사장에 아멧 괵선(Ahmet Goksun ∙ 51세 ∙ 사진)씨가 11월 1일자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전임 커티스 엘 앤드류스 사장에 이어 한국화이자의 신임사장으로 선임된 아멧 괵선 사장은 터키 출신으로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1976년 터키화이자 재정부에 입사했다.

이후 터키화이자의 여러 부서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은 후 1985년, 화이자 뉴욕 본사로 건너가 항생제 디푸르칸의 프로덕트 매니저(PM)로 근무했으며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약 4년간 한국화이자의 영업∙마케팅부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1997년까지 터키화이자에서 전략기획부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1999년까지 이스라엘화이자의 사장을 역임했다.

괵선 사장은 한국화이자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 1999년부터 현재까지 터키화이자의 영업∙마케팅 부서를 총괄 담당해왔다.

한편, 커티스 엘 앤드류스 현 사장은 일본화이자의 마케팅사업부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