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회장 한약학과 단식농성 합류
2004-10-18 의약뉴스
이에 이회장은 18일 본격적인 단식참여에 앞서 담화문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 6월부터 한약학과생들은 약대6년제 시행과 관련, 커리큘럼내에을 요구했으며 지금까지 단식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들은 수업거부와 단식농성을 통해 2학기 등록시한을 넘겨 대규모 미등록 제적상태를 앞두고 있으며, 4학년들의 경우 국시원서 접수를 거부로 한약사 국시파행이 우려된다.
이번 이 회장의 합류로 인해 한방분업과 한약학과 6년제 개편을 위해 시작된 단식투쟁이 정부에 대한 대책 요구와 한약사 직능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제기로 확대될 것을 한약사회측은 전망하고 있다.
그는 "한약학과 학생들의 투쟁에 미진한 힘이나마 보태 한약학 발전과 한약제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의협 등 의사단체는 약대6년제와 관련 교육부에 약사들의 불법진료를 미화하는 자료를 교육부에 전달하는 등 수가인상을 유도하려는 의도라고 지적, 약대 6년제의 전면 백지화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