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 최승영 대리

2004-10-17     의약뉴스
인상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특히 영업을 해야 하는 엠알의 경우 첫인상이 주는 느낌은 크다. SK 제약 최승영 대리는 첫 인상에서 매우 호감이 간다. 서글서글한 눈매에 웃음기 가득한 얼굴이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최대리는 아마도 제약사 엠알이 매우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끝난 순환기학회장에서 만난 최대리는 매우 열성적이었다.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방문하는 닥터들에게 매우 편안하게 대했다. 메인부스에서 벗어나 의료기기 등과 함께 전시된 고혈압약 '스카드'는 최대리의 활략 덕분에 이름을 많이 알렸다.

스카드의 장점이 뭐냐고 묻자 거침없이 "에프디에이가 승인한 유일한 암로디핀 신규염"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그는 "스카드를 자사의 간판인 관절염약 트라스트나 혈액순환제 기넥신과 같은 명품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에 300억원 매출을 기대한다는 최대리는 "순환기학회에 처음 참여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넉넉한 웃음을 지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