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강한 서울!시민걷기축제 한마당' 개최

2004-10-13     의약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7일(일) 오후 2시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장애인·노약자·외국인근로자 등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울려 걷는 '건강한 서울! 시민 걷기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선전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 전원이 장애인 올림픽 대표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싸인회를 갖는다.

또한, 시민들과 핸드볼 선수와의 슛던지기 행사를 갖는 등 참가자 모두가 어우러져 올림픽 당시의 환호와 이웃들과의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대회로 치루어진다.

건강걷기 행사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자칫 소홀이 하기 쉬운 건강을 챙겨보고, 평소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최첨단 기기를 이용해 체지방·혈압·당뇨·스트레스를 측정해주고, 전문가의 건강 상담을 무료로 해주며, 한국워킹협회에서는 올바른 걷기에 대한 시범과 지도를 하는 등 종합 건강축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 대회장에서는 시민노래자랑·민속놀이·훌라후프·고적대 퍼레이드·힙합댄스 공연을 하는 등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및 경품을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을 한 뒤, 내년부터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타기관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건강증진실천대회를 매년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