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락, 응급의료체계 개선 시급하다
2004-10-13 의약뉴스
이상락 의원은 13일 열린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신속ㆍ정확한 조치와 정보전달 라인을 정비할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응급의료체계는 현장에서의 신속ㆍ정확한 처치와 병원의로의 빠른 이송, 그리고 병원에서의 적절한 응급치료를 해야 한다”며 “최근 미아동 여성흉기사건에서 구급체계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립의료원이 병원과 구급차, 사건현장과 정보전달 라인을 정비할 것을 꾸준히 보완하겠다고 수시로 밝혀 왔다”며 “현 시스템으로는 현장과 구급차와 병원간 실시간 정보교환이 원할하지 못해 실제 처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 못한다”고 질책했다.
이에 도종웅 국립의료원장은 “현재 실시간 정보시스템이 미흡하다”며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전문의사와 시설 및 장비, 이동 통신수단이 갖춰져야 하는데 전문인력의 대다수가 개원하고, 통신수단이 미비해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답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