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6.3% 주사약 효과 ‘기대’
2004-10-08 의약뉴스
8일 심평원이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에게 제출한 ‘주사약사용에 대한 소비자와 의사 인식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는 66.3%, 의사의 경우 55.9%가 치료효과를 기대했다.
또한, 소비자의 40.3%, 의사 80.5%가 질병치료시 주사약이 포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주사제 소비량이 급증하는 원인으로 파악됐다.
의사의 경우 62.4%가 주사약 사용이 높더라도 치료기간이 짧은 기간을 환자가 선택한다고 믿고 있으며, 환자들은 69.5%가 주사약 처방이 없어도 한 병원에서 치료받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28.8%가 환자가 주사제를 원하기 때문에 주사제 사용이 늘어났다고 답한 반면, 의사는 73.6%가 환자의 요구에 있다고 답해 이해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소비자 대부분이 의사처방을 신뢰하고 있지만 주사약에 대한 양자간 인식차이가 크다”며 “주사약 처방을 늘리는 것에 신중해야 하고, 인식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제기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