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연세의료원 u-Severance 3.0 고도화 추진
소프트센은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시스템 u-Severance 3.0 고도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해왔다.
u-Severance은 진료기록과 처방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의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를 가능하게 하여 노페이퍼, 원스탑 진료서비스 제공하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이다.
소프트센 김재홍 대표이사는 “병원에서 중요한 이번 사업을 믿고 맡겨준 것은, 자사의 높은 기술력과 체계적인 프로젝트 플랜 능력을 인정해 준 것이라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진료와 건강검진 데이터의 유기적 연계 및 분석을 실시해 연구중심 병원의 선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해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우수인력을 영입하고 R&D에 적극 투자하는 등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고도화 사업이 진행되는 u-Severance 3.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 툴인 WPF를 비롯한 IT 분야의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의료정보시스템(u-Severance 2.0)이 가지고 있는 기능상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의료진이 환자의 진료 기록을 최단 시간에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의료정보시스템 u-Severance 3.0은 고도화가 완료되면 병원 전체에 확산 사용될 예정이다.
소프트센은 10년간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누적된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친숙하고 사용하기 편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나아가 타병원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사업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KT의 합작회사인 후헬스케어(HOOH Healthcare, 대표이사 박영환)와 소프트센(대표이사 김재홍)이 공동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