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파스퇴르, 독감예방접종 서울시 표창

노숙인 대상...사회공헌 활동 펴

2015-01-13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 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Regis Launay) 대표이사가 지난 31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3일 알려왔다.

이번 표창은 ‘사람이 중심인 서울’ 이라는 박원순 시장의 캐치프레이즈에 따라 저소득 시민의 건강 안전 및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게 되었다.

사노피파스퇴르는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

사노피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대표이사는 “사노피파스퇴르의 활동이 ‘사람이 중심인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기여해왔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향후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이어 “헬핑핸즈는 여러 단체들과의 협업이 있었기에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올 수 있었다고 생각되며, 노숙인 및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하나의 뜻에 공감해 함께 참여해준 많은 단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는 서울시 등 8개 단체와 협력해 2011년부터 매년 독감 예방 접종 시기인 10-11월에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이를 위해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4년 간, 총 22,500 도즈 상당의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는 것.

또한 이를 통해 노숙인 등 취약 계층의 예방 접종 접근권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2014 KOTRA 외투기업 CSR 우수사례 공모 공헌상, 2012 국제비즈니스대상(IBA.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의 ‘올해의 아시아지역 사회공헌활동 부문(CSR Program of the Year in Asia: China, Japan, and Korea) 금상, 2012 아시아 태평양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 Superior Achievement in Branding and Reputation Awards) 올해의 국내 프로그램(Korea in geographic categories)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