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날 행사 '의약품 좋은 인식 부각'
2004-09-23 의약뉴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은 이번 약의날은 GOOD DRUG HAPPY LIFE(좋은 약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해서 의약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한다고 23일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세미나1, 2와 기념식, 그리고 약업인들의 리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세미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으로 「의약품의 안전관리정책」을 주제로 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의약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식약청의 다양한 정책방향이 제시된다.
또한,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 여건을 반영해서 안전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관리하는 약업인들의 책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약사회는 예상하고 있다.
제2세미나는 경우 약사회 주관으로 '일반의약품 복약지도를 통한 약국경영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외국의 일반의약품 시장추세와 국내실정 비교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고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일반의약품 복약지도 사례에 대한 3명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약사회측은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일반의약품 복약지도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실천적인 방향이 제시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의날 기념행사는 1972년 제16회 기념행사이후 중단되었다가 작년에 부활, 제17회 기념일 행사를 가진바 있으나 금년에는 행사범위를 다소 축소, 간결하게 치를 예정이다.
약의날 행사추진본부는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대한약학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산업협회(KRPIA), 한국병원약사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에 이어 김구씨(약사공론 주간)가 본부장을 맡고 각단체 사무책임자로 실무준비팀을 가동하고 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