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약, 보건소와 합동 인보사업 전개

'나눔의 집' 지원

2004-09-22     의약뉴스
노원구약사회(회장 김상옥)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종효, 위원장 안미나)는 19, 21일 노원구 보건소와 합동으로 생활이 극히 어려운 가정 2곳을 방문,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고 위로했다.

노원구약 인보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박종효 부회장은 보건소와 긴밀한 공조로 그늘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수시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 김정민 의약과장은 동행하여, 약사회의 발로 뛰는 이웃사랑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날 김상옥 회장은 일반 회원인 건민약국, 중경약국, 온누리영광약국, 건강과 행복이 열리는 약국에서 추천한 극빈가정 4가구에 생활비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노원구약과 결연을 맺은 성모자애보육원에 구급의약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나눔의 집에서 추천한 소년소녀가장 3명에게 생활비를 지원했으며, 경제적 능력이 없는 가구 50여곳을 추천받아 구급의약품 세트를 장만하여 전달했다.

나눔의 집은 독거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경제적 능력이 없는 주민들이 1천여 가구 모여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이곳 자원봉사자들은 24시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고 폐가구 등을 주워와 쓸 수 있게 고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또, 독거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관리하며, 끼니를 거르는 이웃이 있으면 끼니를 챙겨주기도 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