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건강한 노년 '관절건강' 관리 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건강수명 산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2011년 기준 기대수명은 81.2세 이나 건강수명은 70.6세라고 한다. 즉 마지막 10년 이상은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살아간다는 의미다. 또한 한국인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는 주로 만성질환에 기인하는 것으로 201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는 한 사람당 평균 3.34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수명의 질이 중요시 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을 좁히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노년 위해선 만성질환 관리 중요…그 중 '관절건강' 관리 필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9가지 항목 중 하나도 걸리지 않은 건강한 노인은 7%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손꼽히는 대표 만성 노인성 질환에 노출돼 인생의 마지막을 살아가게 된다는 셈이다. 우리나라의 2011년 기준 기대여명은 2001년에 비해 무려 10년을 더 살게 된 지금, 전문가들은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를 줄이는 방법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꼽는다.
특히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은 활동량이 줄어들거나 움직임에 제약이 있는 경우 상태가 심해지거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관절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평상시 자신의 관절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조기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건강하지 않은 노후는 신체적 괴로움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동반하며, 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자녀 등의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 당뇨·고혈압 만성질환 환자, 고령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 가능
무릎, 고관절 등 신체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는 관절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은 경우 대부분 주사 및 약물치료, 운동 등의 재활치료로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위와 같은 보존적 방법이나 관절내시경, 체외 충격파 등의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 인공관절 수술만이 유일한 대안책이다. 하지만 일부 노인들의 경우 본인이 갖고 있는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과 회복 가능여부를 불안해해 수술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최근 인공관절 수술에 도입된 '최소절개술'은 만성질환 환자의 수술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회복의 불안감까지 한번에 해결한 고난이도 수술법이다. 웰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절개부위가 기존 수술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돼 평소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나 고령의 환자들도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작아진 흉터자국은 물론 근육과 힘줄을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탈구 발생률 및 합병증과 부작용을 현저하게 낮춰 조기 재활 및 빠른 일상복귀를 돕고 있다. 특히 관절통증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환자들이 치료 후 전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져 사후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건강한 기대수명을 살기 위해서는 관절관리가 필수적이며, 삶의 질과 기타 만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늘어날 건강수명을 대비해 젊은 층도 소홀하기 쉬운 ‘관절’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료제공: 웰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