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44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2014-11-27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손동환)는 창립 44주년을 맞아 11월 27~28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으로부터 세계적인 석학들이 연사로 참석한 가운데 'Frontier Pharmaceutical Sciences and Technology for Drug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협회가 후원했다.

학술대회는 약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Samir Mitragotri 교수 (캘리포니아대학교, UCSB)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 32인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또한 약제학을 전공하는 12명의 대학원생들의 구두발표 및 약제학 및 관련 전공을 이수한 학/석/박사 또는 동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구(이)직 희망 회원들에게 국내외 제약회사의 취업 정보 및 채용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는 'Job Fair'가 진행됐다.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 한국약제학회 총회에서는 학술대상(덕성여자대학교 조애리 교수), 송재과학자상(서울대학교 오유경 교수), 산학기술상(우석대학교 이미경 교수), 우수논문상(동국대학교 정성훈 교수), 제제기술상(한국유나이티드제약 조상민 팀장), 생산기술공로상(한독 여신구 전무, 경동제약 이우진 부장), 품질관리공로상(동아ST 이전평 이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한 2015년도 수석부회장 선출보고, 재무보고, 감사선출 등이 진행됐다.

한국약제학회 회장인 손동환(원광대 약대) 교수는 "국내외 학계, 산업계, 연구소, 정부기관으로부터 초청된 연자 및 연구자들이 참여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의약품 개발에 있어 약제학 분야의 최신 기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동향에 대해 토론하는 약학 발전을 위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약제학회는 새로운 제제 개발을 통한 미래지향적 신약개발전략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산학연의 내실 있는 결속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