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2023년에 매출 450억달러 달성 자신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품과 승인 대기 중인 약물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면 2023년에는 450억 달러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브릴린타, 당뇨병, 호흡기질환, 신흥시장, 일본으로 구성된 5개의 성장 플랫폼이 전 세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기에 6번째로 항암제가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의하면 향후 제품 파이프라인에 의한 매출 성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항암제는 다음 10년 동안 매출을 75%가량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12년 이래로 최종 임상 단계에 있는 시험약의 숫자가 두 배 정도 증가해 14개의 신약후보물질이 임상 3상 시험 중이라고 전하며 기업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또 새로운 생물학과 기술에 초점을 둔 덕에 모든 핵심적인 치료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신약 탐색 동력을 얻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초기단계의 제품 파이프라인이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 회계연도에는 12~16개의 임상 2상 시험이 시작될 것이며 14~16개의 승인신청서 제출, 8~10개 약물의 승인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환자들과 주주들을 위한 상당한 가치를 만들고 있는 동시에 지속가능하고 견고하며 수익성이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독립기업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아스트라제네카를 인수하려고 나섰던 화이자가 재인수를 추진할 확률은 반반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