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조찬휘 "약국 명칭 함께 사용 실수"

약사회 제2차 이사회 개최...유관기관 경영진단평가 예고

2014-11-18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약국과 한약국을 분리했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주목된다.

조찬휘 회장은 18일 오후 2시 열린 2014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약국이라는 명칭을 약사와 한약사가 같이 쓸 수 있게 한 것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였다"고 말했다.

의사와 한의사를 구분하고 의원과 한의원을 나누는 것처럼 약사와 한약사도 약국과 한약국으로 분리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 번 잘못 만들어진 법규나 규정을 개정하는 것보다 애초에 제대로 만드는 쪽이 더 쉽다고 지적하면서, 불편하겠지만 이를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히는 동시에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찬휘 회장은 약학정보원과 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공론에 대한 경영진단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관련기관 전부를 오는 12월 15일부터 경영진단평가에 착수하겠다"면서 "제 재임기간을 포함해 10년간에 대해 진단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의 잘못을 용서할 수는 있지만 덮어둘 수는 없다"면서 "경영진단평가에서 드러난 모든 잘못에 대한 반성을 오늘의 교훈으로 삼아 철두철미하게 회무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