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ㆍ전북ㆍ경상대병원 지역암센터 선정

2004-09-14     의약뉴스
전남대학교와 전북대학교, 경상대학교 병원이 2004년도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13일 사업대상자 공모 및 평가절차를 거쳐 이들 3개 대학병원이 최종적으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들 지역암센터는 암치료는 물론, 예방과 연구, 조기암 검진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선정된 지역암센터의 암관리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정부예산 30억원을 포함해 100억원(국고 30억원, 지자체 30억원, 병원자체부담 40억원)을 투자하는 등 2년 간 총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들 병원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해당 지자체에 예산을 배정, 예산집행에 대한 세부지침을 오는 10월까지 시달할 방침이다.

한편, 객관적인 기준 및 선정을 위해 국립암센터내에 '지역암센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계의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것으로 복지부는 설명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