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어준선 회장, 자서전 출판 기념회 가져
‘執念 어제와 오늘’
2004-09-13 의약뉴스
이번 자서전은 '執念 어제와 오늘'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일생동안 제약 기업인과 정치인으로써 왕성한 활동을 펼친 어준선 회장의 모습을 잘 말해주고 있다.
어준선 회장은 1937년 5월5일 출생하여 1969년 안국약품의 대표이사로 취임하하여 대한민국 대표 눈영양제인 토비콤-에스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며, 1996년 제 15대 국회의원으로써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제약 기업인과 정치인의로써 많은 자취를 남겼다.
2001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어준선 회장은 이번 자서전을 통해 "요즘처럼 정치불신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정치를 하였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러울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부끄러움은 없다. 후회없는 의원활동으로 미련없이 그 직을 마무리하고 경영 활동에 열중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미 발간된 ‘執念의 過程’에서 발췌한 글들과 국회의원 4년의 재임기간을 중심으로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소견을 밝히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영배 전 국회 부의장, 백광현 전 내무부 장관등을 비롯한 정치계의 인사들과 김정수 제약협회 회장, 주경식 전 보건복지부 장관, 허영섭 전경련 부회장등을 비롯한 제약계, 경제계의 인사들, 어윤대 고려대학교 총장, 이종훈 전 중앙대학교 총장등 많은 분야의 원로들이 참석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