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본선팀 확정

2014-10-2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저출산 대응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2014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본선 진출 32개 팀을 확정했다고 22일 전해왔다.

이번 대회는 저출산 시대 대학생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8월 20일부 10월 2일 까지 53개 대학의 109개 팀, 327명이 참가, 10월 16일 예선 심사회의를 거쳐 ‘토론의정석 팀’ 등 32개 팀의 본선진출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에 오른 32개 팀들은 협회에서 제시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결혼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 ▲노동인구 축소에 대한 대안으로 이민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국가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것은 개인의 사생활, 자유(권리) 침해이다 중 한가지를 선택, 찬성과 반대팀으로 나뉘어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최종 우승팀(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900만원이 수여 되며, 최우수, 우수, 장려팀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출산친화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