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시인의 안주가 되어주오

2014-10-20     의약뉴스

 
 
 
길이나 대가리가 클대로 다 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회 처 먹을만은 하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지 못하고 노련한 꾼의 낚시에 걸려  가난한 시인의 안주가 아닌 나의 안주가 되어준 너는 명태가 아니다.

살이 연한 노래미 혹은 찔리면 피가나고 아픈 가시가 있는 우럭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