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은평연세병원에 펜탁스 내시경 독점 공급

2014-10-2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대표이사 이재헌)은 은평연세병원(대표원장 서진학)에 첨단 전자내시경 EPK-i7000 및 EPK-i5000 등 펜탁스 내시경 장비 일체를 독점 공급했다고 20일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은평연세병원에 공급한 펜탁스 EPK-i7000은 펜탁스 내시경의 최상위 모델로서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최고의 성능을 지닌 하이엔드 첨단내시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130만화소의 HD+ 이미지 기술을 적용해 진단의 정확성이 높고, 혁신적인 부가기능이 장점으로, 몸속 세포기관의 미세한 차이를 감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 변환기술을 구현한 아이스캔(i-scan)이미지와 HD+ 내시경 이미지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트윈(twin)모드를 장착해 병변 발견의 효율성이 높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EPK-i5000 내시경도 다수 공급했다. EPK-i5000은 EPK-i시리즈의 컴팩트 모델로 전문병원과 건진센터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대학병원급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내시경 장비로 각광받고 있는데, 첨단 이미지 변환기술을 구현한 아이스캔(i-scan) 기능도 내장돼 병변의 식별과 혈관패턴 분류에 있어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은평연세병원은 병상 확장 및 신축을 통해 은평구 거점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에 첨단 내시경 장비들을 도입함으로써 검진 및 소화기센터를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

은평연세병원은 현재 갑상선센터, 유방센터, 하지정맥류센터, 복강경 수술센터 등 전문 특화센터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특화센터를 통해 효과적인 진단과 수술까지 한번에 진료하는 수술전문병원으로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은평연세병원 서진학 대표원장은 “이번 내시경 장비도입을 계기로 수준높은 대학병원 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은평구의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원익 유호봉 진단사업본부장은 “은평연세병원과 협력하여 니즈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궁극적인 내시경 장비 성능개선은 물론 철저한 AS로 윈윈모델을 구축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