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인수
후락시파린과 아릭스트라 및 관련 생산시설 인수
2004-09-07 의약뉴스
GSK는 인수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아릭스트라의 임상시험에 대한 책임도 맡게 된다.
이번 인수는 사노피-신데라보가 유럽연합 및 미국의 공정거래 당국의 승인에 따라 아벤티스를 성공적으로 합병함으로써 완료되었다.
후락시파린(성분명: nadroparine calcium)은 저분자량 헤파린이며, 아릭스트라(성분명: fonaparinux sodium)은 합성 혈액응고 인자 Xa 억제제이다. 전세계적으로 2003년도 후락시파린의 매출액은 3억 1천 9백만 유로(한화 약 4천 4백억원)였고, 아릭스트라는 2천 4백만 유로(한화 약 3백3십6억원)였다.
프랑스 본드빌의 노트르담에 위치한 생산공장은 주로 후락시파린과 아릭스트라 주사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약 65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GSK 유럽지역 제약사업부 앤드류 위티 사장은, “인수를 완료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이번에 GSK는 훌륭한 제품들을 인수함으로써 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갖게 되고 병원사업분야의 제품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GSK는 세계적인 연구개발 중심의 선도적 제약회사로서, 전 직원이 인류의 행복추구와 건강장수를 통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gsk.com)를 참조하면 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