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2014 FIP BA/BE 심포지엄' 공동개최

2014-10-07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사)한국약제학회(회장 손동환)는 FIP(International Pharmaceutical Federation, 세계약학연맹)와 함께 10월 6일부터 7일까지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4 FIP BA/BE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Innovation in Formulation Technology: Impact on Drug Development and Human Health'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각국의 학자와 연구원, 정부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약제학회, 한국제약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약학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손동환 한국약제학회 회장의 환영사와 Vinod P. Shah FIP-SIG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심포지엄에서는 BA/BE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Gordon L. Amidon 교수(미국 미시간대학)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저명 연구자 21인이 개량신약의 제형개발기술, 제형개발을 통한 제품수명주기관리, 생물학적동등성 국제 기준과 제도 등에 대한 최신 기술 및 관련 정보를 발표했다.

또한 약업계를 대표하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대한약학회 서영거 회장은 환영만찬에 참석해 "한국에서 개최된 세계적 수준의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제약산업의 발전 및 세계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2014 FIP BA/BE 심포지엄 조직위 의장인 이범진 교수(아주대 약대 학장)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학계, 산업계, 연구소, 정부기관으로부터 초청된 연자 및 연구자들이 참여한 2014 FIP BA/BE 심포지엄이 관련 분야의 글로벌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동향에 대해 활발히 토론함으로써 약학 발전을 위한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약제학회 회장 손동환 교수(원광대 약대)는 "한국약제학회가 AFPS 2013 국제학술대회에 이어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학회로서 도약했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신약개발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