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청장은 누구인가?

2004-09-02     의약뉴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임명된 김정숙 청장은 섬세하고 업무 장악력과 연구력에서 튀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식약청의 연구, 분석업무의 총괄 지휘 감독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행정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단점으로 꼽히고 있으나 청장을 보좌하는 차장이 행정가 출신으로 기용될 경우 이러한 단점은 충분히 보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에 약 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4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등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용화에도 눈을 돌리는 점에서 본다면 국내 제약업계등의 신제품 개발에도 많은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청장은 성장호르몬과 한약처방을 이용한 골다공증 및 골유합에 대한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상당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1954년 경북 구미생으로 1969년 이화여고, 1973년 서울약대를 졸업했다. 남편 최재원(49)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의약뉴스 손용균 기자 (asan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