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박 2014-09-15 의약뉴스 요즈음 박의 쓰임새는 관상용이다. 주렁주렁 매달린 것이 보기에 좋다.좀처럼 올려다 볼 일 없는 시대에 고개들어 하늘을 볼 수 있는 행운도 박을 보면 얻을 수 있다.과거에는 주로 취사용으로 썼다. 물을 떠먹거나 음식이나 곡식을 보관했다. 하지만 쉽게 부서지는 단점이 있다.잘 말린 박은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데 이는 귀신을 쫓거나 평생해로를 기원하는 결혼식에 쓰이기도 한다. 바가지 긁는다는 부정적인 의미의 바가지가 바로 이 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