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중국 수출입' 증가세
5.5억달러, 16.5% 증가...비중 EU가 높아
2014-09-12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상반기에 중국발 보건산업 수출입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3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수입은 66.9억 달러로 4% 증가했다. 이로써 무역수적자는 27.1억 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국가별 수출은 중국발이 5.5억 달러로 16.5%의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EU가 6.7억 달러로 8.6% 성장했고, ASEAN이 5.3억 달러로 2.8% 늘었다.
4.9억 달러의 일본과 3.8억 달러의 미국은 전년과 비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비중으로는 EU가 16.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중국이 13.9%, ASEAN이 13.2%, 일본이 12.3%, 미국이 9.5% 순이었다.
보건산업 수입도 중국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발 수입은 9.2억 달러로 11.3% 성장했다.
EU는 24.6억 달러로 7.8% 성장해 중국의 뒤를 이었고, ASEAN과 미국은 전년과 비슷한 성장폭 수치를 기록했다.
비중은 EU가 36.8%로 가장 높았고, 미국이 20.9%, 중국이 13.7%, 일본이 11.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