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유사물질 등장
2004-08-25 의약뉴스
‘아미노 타다라필’은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의 메칠기를 아미노기로 변형시킨 화학합성품이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일부 식품업자가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하고자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식품검사기관에 의뢰된 시료를 확보하여 분석한 결과, 이 물질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성분인 타다라필과 유사물질임을 규명했다.
이어 8월 25일 신물질 규명전문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물질로 인정과 함께 이를 ‘아미노타다라필’이라 명명했다.
식약청은 향후 ‘타다라필’ 및 그 유사물질을 첨가한 식품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히고 이 물질이 첨가된 국내 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 식품 공전 중 기준 및 규격을 설정함으로서 식품의 안전성을 더욱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손용균 기자(asan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