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회장 "약대생 학업전념 해야"

2004-08-20     의약뉴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약대 6년제 등 정책추진사항에 대한 약대생들의 관심표명에 "학업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국약학대학생호협의회(이하 전약협) 20개 약학대학 학생대표는 대약을 방문, 약대 6년제의 조속한 실현을 촉구했다.

원 회장은 학생대표들과 면담을 통해 "약대 6년제 추진은 약사 정체성을 올바로 세우고 사회가 약사에게 맡긴 역할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약사회는 어떠한 역경이 있더라도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확답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은 학업이 본분"이라며 "정책추진사항은 약사회에 맡기고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학생대표들은 "약대6년제 추진작업의 의도적 지연이나 외부의 반대주장에 영향을 받는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