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렙토스피라균 감염 주의"

2004-08-20     의약뉴스
복지부는 농촌지역의 태풍침수로 인한 렙토스피라균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금년 들어 렙토스피라증 환자 발생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렙토스피라증 환자는 21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7명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시ㆍ도 보건과장 회의를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한편, 해당 시ㆍ도 보건소는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활동과 환자발생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병ㆍ의원에서 급성 발열성질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당부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