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시범사업' 본격 논의

의협, 대책위 구성...다각적 대응 마련

2014-08-14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의협이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시범사업 참여여부 등 의협의 입장을 결정하기 위해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최재욱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을 위원장으로, 박영부 의협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를 간사로, 위원 17명으로 구성됐다.

구성된 위원을 살펴보면 의협에서 위원장 및 간사를 포함해 4인, 서울시의사회·경기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강원도의사회에서 각 1인씩 위원을 추천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추천 1인,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추천 1인,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추천 1인,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 추천 1인이 참여한다.

▲ 의협 일차의료개선대책위원회 조직도

특히 서울시 중랑구, 경기도 시흥시, 전북 전주시, 강원도 원주시, 전북 무주군무주군에서 각 시군구의사회장 5인도 위원으로 합류하는데 이들 지역의사회는 일차의료 시범사업 참여 지역들이다.

의협은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여부 등 의협의 입장을 마련하고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