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건강의학회' 창립 관심
2004-08-16 의약뉴스
의료계는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오는 29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대한임상건강의학회' 창립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초대 회장에는 각과별 개원의협의회회장단협의회 장동익 회장이 내정돼 있고, well-being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제고와 함께 의사들의 어려운 경영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행사 당일 건강 기능식품의 판매와 관련해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한 '단체교육 신청 접수'도 받을 예정이며, 등록 회원 및 평생 회원들에게는 '임상건강의학 인정의 발급' 등 이라는 요상한 특전도 부여한다.
아울러 의대 교수를 포함해 개원의, 공중보건의 등도 두루 참여하며,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당 건강식품이 인체에 효능이 있는지 검증하고, 건강에 위해가 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차단시키는 학술 활동도 전개한다.
따라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1.개원가를 위한 획기적 수익 모델에 대한 제안(박광민 서울아산병원) 2.심혈관 질환과 영양(좌장 허갑범) 3.보완대체 의학(좌장 강길전) 4.영양 의학(좌장 윤방부) 5.미용의학(좌장 정정만) 등 4개 분야에서 17편의 최신 연제가 발표된다.
학회 창립을 주도해 오고 있는 장동익 회장은 "연간 30조 이상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의사들이 방치하는 것은 국민 건강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개원 회원들의 경영 전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학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임상건강의학회'의 초대 임원진 명단]
△고문:김영균 서울의대 명예교수,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최영렬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장, 김익수 외과개원의협의회장, 윤해영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 장 훈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장, 김순택 전 제주시의사회장, 홍영재 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장.
△명예회장:강길전(충남의대 교수) △회장:장동익 △부회장:정정만(준남성클리닉), 이용재(대구 경북내과의사회장) △학술:이경무(충북의대), 배상철(한양의대), 여에스더(여에스더 클리닉) △공보:박광민(울산의대) △홍보:박노준(박노준산부인과) △기획:최은봉(예인의원) △정보통신:이정돈(이정돈 내과), 홍천기(여 에스더클리닉) △재무:오성일(영통서울산부인과) △국제협력:조도연(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해외협력이사)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