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베스트 글로벌 그린브랜드 1위

2014-07-0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필립스는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Interbrand)의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Best Global Green Brands)’에서 14위에 올랐다고 2일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필립스는 2013년 23위에서 2014년 14위로 1년 만에 9단계 순위가 상승해 금년 발표된 세계 50대 친환경 기업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 상승을 이루어냈다. 기술(Technology) 및 전자(Electronics)브랜드 중에서는 필립스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필립스는 2012년 31위에서 2013년 23위로 순위가 8단계 상승한 이래, 2014년에는 9단계 상승하여 지난 2년 동안 31위에서 14위로 친환경 브랜드 순위가 총 17단계 상승했다.

2014년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 순위를 조사해 발표한 인터브랜드는 “필립스는 2013년과 2014년 가장 주목 받는 글로벌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며 “의미 있는 혁신 (meaningful innovation)을 통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기초를 닦았다”고 평했다.

필립스의 최고 지속가능경영 책임자(Head of Group Sustainability) 헹크 드 브루인(Henk de Bruin)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필립스의 노력이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 순위 급상승의 결과를 가져왔다”며 “올해 친환경 제품(Green Products) 매출이 필립스 전체 매출의 50%를 상회하는 등 지속가능 활동의 성과가 필립스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는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소재 재활용 및 디자인에 대한 순환경제적 접근 방식의 채택이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드는 데 있어 필립스에게 더욱 큰 경쟁우위 요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인터브랜드 암스테르담의 패트릭 스탈(Patrick Stal) 대표(Managing Director)는 기업시민으로서의 활동과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요소들은 필립스 DNA의 일부로 항상 함께 있어 왔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은 점차 이러한 측면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필립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트릭 스탈 대표는 또한 “기업시민 및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필립스의 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필립스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 인터브랜드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www.bestglobalgreenbran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필립스는 프랙티스 그린헬스(Practice Greenhealth)의 ‘변화의 챔피언 상(Champion for Change Award)’을 수상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어워드(ENERGY STAR Award)' 에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또한,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100 대 브랜드에서 40위를 기록하며 98억 달러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