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H 도매상 자진 정리 중

2004-08-09     의약뉴스
백세약품 영동약품에 이어 중견 에이치 도매상이 자진 정리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도매상의 연쇄 부도 공포가 사실로 다가오고 있다.

자진 정리 중인 에이치 도매상은 정도영업을 하면서 중견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도매상이어서 이번 정리는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올 초 송이약품이 과도한 세금 때문에 정리된 것과는 달리 에이치 약품은 저마진에 따른 경영 압박 때문으로 회사 문을 닫고 있다.

에이치 약품은 다음달 늦어도 10월 까지는 사업을 완전 정리할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